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파금
살아가는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097 EPUB
강경애
다온길 2019.10.20.
가격
900
10 810
YES포인트?
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분야의 이벤트

이 상품의 시리즈 583

이 상품의 시리즈 알림신청

이 상품의 태그

소개

목차

파금(破琴)

저자 소개

황해도 장연에서 태어났다.
1931년 「어머니와 딸」로 문단에 등단했다. 「인간문제」노동자의 현실을 파헤친 소설로 강경애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그의 작품으로는 「인간문제(1934)」, 「지하촌(1934)」, 「채전(1933)」, 「어머니와 딸(1931)」 등이 있다.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20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9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0.9만자, 약 0.3만 단어, A4 약 6쪽 ?
ISBN13
9791165080013
KC인증

출판사 리뷰

구미포의 해수욕장은 동양에서도 몇째로 가지 않는 좋은 곳이라 하여 여름이면 미국 선교사들이 오륙백 명씩 피서로 온다. 그들의 집은 그곳 봉내라하는 높직하게 된 곳에다 이백 호 가량 지었다. 그곳에서 바라보면 앞으로는 망망한 황해요 뒤로는 구불구불한 불타산이다.
형철이와 혜경이가 싼판에 옮겨 타고 기선을 떠나, 거친 물결을 넘어 올 때에 봉내 위 공중에 높이 달린 성조기는 가는 파동을 내고 펄펄거린다.(중략)
나는 불쌍한 조선의 아들, 당신은 가련한 조선의 딸. 이런 마음으로 가득 찬 형철이는 무심히 혜경이를 슬쩍 보자 눈물이 어리어지고 말았다.
방학에 집으로 내려온 형철이는 해변을 스치고 건너오는 맑은 공기의 오존을 힘껏 들여 마시고 태양이 방사하는 자외선을 마음대로 맞으며 바닷물에서 뛰노는 것이 그의 일과의 하나였다. 어떤 날 그가 피로한 몸을 바닷가 모래 위에 두 다리를 던지고 쉬고 있었다. 기름이 뚝뚝 흐르는 듯한 울울한 수목 사이로 붉은 지붕과 회벽으로 조화된 양옥이 힐끔힐끔 보이는 그곳에서 뚝 떨어져 수평선은 일자로, 바른편으로 쭈욱 거침없이 단번에 그어 있다. 갈매기는 펄펄 한 마리. 두 마리. 흰 돛은 섬뒤로 돌아간다. 이때 형철의 마음은 육체를 떠나 우주에 합치되어, 어느 곳을 배회하고 있는지를 자신도 깨닫지 못하고 앉아 있을 뿐이었다.

--- “파금(破琴)” 중에서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선택한 소장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