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생을 구하는 마음
살아가는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514 EPUB
이익상
다온길 2020.08.30.
가격
1,200
10 1,080
YES포인트?
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분야의 이벤트

이 상품의 시리즈 583

이 상품의 시리즈 알림신청

이 상품의 태그

소개

목차

생을 구하는 마음

저자 소개

소설가, 언론인. 호는 성해(星海)이다.
그의 소설은 주로 이상적 사회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흙의 세례>, <짓밟힌 진주>, <쫓기어가는 사람들> 등이 있다.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30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8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0.7만자, 약 0.2만 단어, A4 약 5쪽 ?
ISBN13
9791165084271
KC인증

출판사 리뷰

1

김준경(金浚慶)은 그의 친우 최우(崔愚)를 찾으려고 호남선 T역에서 내렸다. T역과 같은 시골 정거장서는 일이 년 만에 볼는지 말는지 할 만한 외양이었다. 단발을 하였는지, 수발(垂髮)을 하였는지 분명히 알아볼 수 없게 어깨까지 내려 덮인 머리털을 다시 뒤로 잡아 넘기었다. 그는 맥고모자를 단단히 눌러쓴 뒤에 행구(行具)를 더듬더듬 거두어 들고 정류장 구외(構外)로 나와서 B군행 자동차에 올랐었다. 자동차가 조그마한 상점과 주막, 여관들이 즐비한 시가지를 지나 좀 넓은 길이 앞에 길게 보일 때에는 꽤 빠른 속력으로 달아난다.
준경은 이로부터 수삼 시간 후에는 우를 만나볼 것과 또는 자신의 금일 형편이며, 그동안 듣지 못한 모든 것을 들을 생각을 하매, 기쁨이 가슴에서 차오르는 듯하였다. 그러나 벗의 새살림과 그 화락한 분위기 중에서 몇 달 동안 지낼 일을 생각하고, 자기 생활에 현실을 돌아볼 때에 알 수 없는 고적을 느끼었다. 어쨌든 빨리 닫던 자동차도 오히려 더딘 듯하였다. 도로에 차륜(車輪)의 흔적과 요철 흉배(匈配) 가 너무나 많아서 낡아빠진 차체는 사정없이 장거리 여행에 피로한 준경을 흔들었다.
준경은 넓은 들 위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힘껏 마시면서 명상에 깊어 차체의 요동도 잊어버렸었다. 들 건너 B연산(連山)은 몽몽한 운하가 덮여서 그 윤곽의 둔하고 굵은 선만 보였다. 이삼 촌(寸)쯤 자란 보리는 산모퉁이와 언덕 밭을 줄기줄기 푸르게 장식하였다.
--- “생을 구하는 마음” 중에서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선택한 소장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