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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북국춘신
꼭 읽어야 할 현대문학 273 EPUB
이효석
수아르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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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저자 소개

근대 한국 순수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경성제일고보통학교와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한국 단편문학의 전형적인 수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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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2월 20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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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2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0.5만자, 약 0.2만 단어, A4 약 4쪽 ?
ISBN13
9791172122294

출판사 리뷰

2월초부터 원고의 청탁을 받은 것이 열 군데. 두 곳의 수필과 여덟 곳의 창작이었으나 하는 수 없이 두 편의 소설과 두 편의 소품과 두 편의 수필을 될 수 있는 대로 부탁받은 차례로 이럭저럭 썼을 뿐이다. 이것이 최대한도의 정성이었다. 빈한한 머리 속을 아무리 짜내도 한달에 열 편에 가까운 독립된 창작은 솟아날 수 없는 까닭이다. 낮을 완전히 빼앗기고 밤만을 가지게 되는 잡무의 몸에 신선한 정력도 있을 리 없지만 그보다도 더 이야기가 없는 것이다. 겨울 벌판같이 한산하고 늙은 유방같이 고갈하고 부대낄대로 부대껴 시심(詩心)을 잃게 되는 머리 속에 윤채 있는 이야기가 솟을리 만무하다. 설혹 이야기의 싹이 뾰족이 솟는다 하더라도 그것이 충분히 성장하고 발효한 여가가 없이 어느결엔지 말라 버리는 수도 있다. 시들시들한 끄트머리가 머리 속을 데굴데굴 굴다가 한달쯤 지나면 형해(形骸)도 없이 온전히 사라져 버린다.
--- “북국춘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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