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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번갯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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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여러분 중에 바람을 잘 아시는 분이 계십니까?"
"흥! 그까짓 것을 몰라. 공기의 유동 - 즉, 공기의 움직이는 것이 바람이지!" 하고, 얼른 대답하실 분은 계실 것이나 공기는 어째서 움직이는지! 이것을 얼른 대답하실 분은 많지 못할 것입니다. 그것은 쉽게 말하자면 이러합니다. 대기 가운데는 따뜻한 공기와 차디찬 공기의 두 가지가 생겨지는데 따뜻한 공기는 몹시 가벼우므로 항상 위로 올라가 버리고 그 가벼운 공기가 있던 자리에는 무겁디 무거운 찬 공기가 흘러 옵니다. 이것이 공기의 움직이는 증거이며 그것이 곧 바람입니다. --- “바람과 번갯불”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