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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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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체(小說體)로 쓴 김유정론(金裕貞論)
암만해도 성을 안낼 뿐만 아니라 누구를 대(對)할 때든지 늘 좋은 낯으로 해야 쓰느니 하는 타입의 우수(優秀)한 견본(見本)이 김기림(金起林)이라. 좋은 낯을 하기는 해도 적(敵)이 비례(非禮)를 했다거나 끔찍이 못난소리를 했다거나 하면 잠자코 속으로만 꿀꺽 업신여기고 그만두는 그러기 때문에 근시안경(近視眼鏡)을 쓴 위험인물(危險人物)이 박태원(朴泰遠)이다. --- “김유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