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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문학의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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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 반봉건, 반국수적인 민주주의 민족문학의 건립이 조선문학의 기본적 임무요 당면한 과제라고 규정한 이 결정서는 적어도 두 가지 문제를 명확히 한 의미에서 우리 문학 진로에 결정적인 의의를 가지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하나는 8월 15일 이후 일부 극좌적 편향(極左的 偏向)을 범한 분네들이 주창하여 오던 계급문학, 다시 말하면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건립이 당면한 조선문학의 기본적 임무라고 생각해 오던 분들에게 솔직한 과오의 청산을 요구한 점에서, 또 하나는 반동적 진영에 의한 봉건적이요 따라서 제국주의적인 반민주주의적 민족문학 수립의 표어에 대하여 가차없는 투쟁을 선언한 점에서, 그리고 이러한 모든 급진적인 편향과 반동적인 준동(蠢動)의 비판과 투쟁 가운데서 진정한 조선 문학 재건의 진로를 규정하였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조선문학의 재건”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