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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른의 쥐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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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레는 돌일(석수장이)하는 마데른의 딸이었습니다. 그러나, 마데른이 낳은 딸은 아니었습니다.
한네레의 어머님이 한네레의 언니와 한네레 두 형제를 데리고, 어떻게 살아가는 수가 없어서, 궁리를 하다 하다 못하여 언니는 머나먼 프랑스 서울 파리에 있는 아주머님 댁으로 보내고, 한네레를 데리고 마데른에게로 온 지가 3년째였는데, 마데른이 늘 술만 먹고 성질이 사나워서 고생만 하시다가 두달 전에 그만 돌아가셨습니다. 파리로 가서 길리우는 언니는 잘이나 있는지, 견디지 못하게 궁금하지마는, 어떻게 하는 수도 없이 혼자 남은 한네레는 사나운 아버지 마데른의 구박을 받아 가며 그 날 그 날을 애달프게 지냈습니다. --- “하메른의 쥐 난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