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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공원정조
꼭 읽어야 할 현대문학 407 EPUB
방정환
수아르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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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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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저자 소개

어린이운동의 선구자이자 창시자.
활동하는 동안 많은 창작동화뿐 아니라 번역과 번안 동화 등을 통해 아동문학 보급과 아동보호운동에 힘을 쏟았다.
그의 저서로는 <사랑의 선물>, <만년 셔츠>, <칠칠단의 비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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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14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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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1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0.9만자, 약 0.3만 단어, A4 약 6쪽 ?
ISBN13
9791172123918

출판사 리뷰

탑동 공원

해가 졌다!

이 소리는 찌는 듯한 고열과 썩은 증기 속에서 온종일 볶이던 시민에게 얼마나 반갑고 기운나는 소식이랴. 남산과 북악산, 그 사이 바닥에 놓여 있는 경성 장안의 복판 위에서 견디어 보라고 하는 듯이 불발을 내려 쏟는 해가 새문 밖 금화산(金華山) 머리를 넘으면, 경성 거리에는 사람들이 우적우적 나와서 행인의 수효가 졸지에 많아진다.

그 무서운 해가 인제야 졌습니다그려! 피차에 이런 말을 하는 듯한 얼굴로 서늘한 세모시 주의(周衣)를 입고들 나서서 느릿느릿 천천한 걸음걸이로 걷는다. 그러면

"자 들어오시오!"

하고, 녹음의 집 탑동 공원의 둥근 전등은 반짝 켜진다. 좁고 복잡하고 먼지 많은 훗훗한 속에서 삶는 듯한 더위에 괴로이 지내면서도 가깝게 땀 들일 곳 조차도 가지지 못한 경성 시민에게 참말로 이 탑동 공원은 좁으나마 얼마나 귀엽고 서늘한 중보로운 마당이랴.
--- “공원정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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