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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단에서 느낀 바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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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문예평론단에서 느낀 것을 시평적(時評的)으로 기록해 보려고 한다.
우선 『조광』 9월호의 「작가와 평론가의 변(辯) 속에 있는 평론가 측의 변과, 또 기타 신문 학예면 등에서 가끔 발견하는 두서너 평론가의 글을 보면 작품비평의 무권위와 그리고 창작월평가(創作月評家)에 대한 일종의 과소평가의 언사가 퍽 많이 유행하는 것 같다. 다달이 시행되는 창작월평이 권위를 상실하게 된 원인과 이유를 규명해 보려고 하지 않고, 문예시평이나 창작월평 혹은 문예비평 그 자체를 무용(無用)한 것으로 간주하거나 또는 멸시하는 태도 이상 우스운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하여 어떤 평론가는 "난 월평 같은 건 안 하렵니다. 문학사 같은 것을 쓰면 썼지" --- “최근 평단에서 느낀 바 몇 가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