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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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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날은 기쁘기도 하지만 또한 우울한 날인 것은 어느 졸자 월급쟁이한테나 일반이지만 상권이한테는 더욱 그러했다.
쥐꼬리만한 월급에 원천 과세다, 상조회비다, 친목회비, 무슨 환송회에 무슨 전별금이다, 요리 떼고 조리 떼고 나면 삼분의 일이나 떨어져나가는 데다가 양복 와이셔츠 심지어 양말까지도 외상이요, 월부로 살아오는 터고 보니, 말이 월급날이지 손에 들어오는 것은 삼분의 일이 못되는 수가 많다. "월급날은 정해놀 것이 아니라 수시로 슬쩍 주면 좋잖나?" --- “월급날”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