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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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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감이 먼저 들어가신 즉 상이 반드시 먼저 상소 지어 쓴 사람을 물으실 것이니 원컨대 바로 말씀하시고 숨기지마로소서.』
이세화 바지를 끄르고 그 다리를 어루마져 가로되 『내가 팔[八]십년 국록을 먹어 다리가 이미 살이 쩠으니 오늘날 대궐 뜰에서 장사당하리다.』 홰ㅅ불이 궐내에서 나와 큰소리로 불러 왈, 『소두 오두인이 어디있느냐.』 --- “박태보전”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