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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교 교육 개혁을 제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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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 있어도 학교에 안 보내겠어 -
나는 여자 교육을 반대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내게 고등 보통 학교에 보낼 딸이 있다 하면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가르쳐 볼 수도 있겠다.’하는 생각을 때때로 하게 된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물론 지금 여학교 교육에 늘 갑갑한 것을 느끼는 까닭이다. 여학교라고 모두 그렇고 여학교 교원이라고 다 그럴 수 없는 일이겠지마는 지금 각 여학교에 대하여는 큰 기대를 가질 수가 없는 것이 불행한 ‘사실’이다. 보통 학교에서 6학년 동안 글자와 산수의 기초될 숫자는 훌륭히 배웠으나 고등학교 4년 동안에는 대체 무엇을 배우는가? 그것은 그 이상 전문학교, 대학교에 들어갈 준비밖에는 아무것도 되지 못한다. --- “여학교 교육 개혁을 제창함”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