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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강의 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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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금강산(金剛山) 삼방약수(三防藥水)와 석왕사(釋王寺) 원산(元山) 해수욕장과 명사십리의 해당화 또 하다못하면 가직한 인천 월미도(月尾島)의 조탕(潮湯). 이렇게 죽 골라 세기만 하여도 무엇이 어찌 좀 선선하여지는 것 같습니다.
기왕이면 얼마나 시원한 맛이 나나 보게 좀더 자세한 것을 써보았으면 하겠지만 원래 그러한 곳이라고는 한번도 가서 놀아본 적이 없으므로 그야말로 자반조기 한 뭇을 사서 달아 매어놓고 밥 한 숟갈에 한 번씩 치어다보는 격이나 얼마 상관이 아닙니다. --- “백마강의 뱃놀이”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