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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자〉
채만식의 생애와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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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자〉는 1946년 7월 《주간서울》에 발표된 채만식의 단편소설이다.
“내일두 불을 때야 하나?” “그럼, 안 때요?” “반드시?” “밥이야 온, 숱이 조금 있으니 풍로에래두 익혀 먹는대지만, 젤 어린애 때문에 군불을 안 때구 어떡허우?” ─ 본문 중에서 사십에 처음 비로소 자식이라고 생긴 것이었다. 감기쯤 앓으면 어떠냐고, 마음 한구석이라도 매양 범연커나 할 수는 없는 애물이었다. ─ 본문 중에서 일할 생각은 벌써 십 리나 달아나고, 웃음이 어느덧 빙그레 괴었다. 늘 웃는다. 꼬물꼬물 노는 양을 보고 있느라면 저절로 미소가 난다. 무어나 재롱을 부리면 무심코 허허 웃는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