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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의사의 고백〉
나도향의 생애와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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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의사의 고백〉은 1925년 《조선문단》에 발표된 나도향의 단편소설이다.
대부분의 책임이 〈나〉라는 사람에게 있습니다. 나라고 하는 사람만 없었더면 S라는 여성도 그와 같은 무서운 죄악─사람으로서 사람을 업신여긴다는 죄악은 짓지 않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본문 중에서 O의 시기는 나로 하여금 반동적(反動的)으로 S를 농락할 마음이 생기게 하였습니다. O간호부가 자기는 나를 배반하면서 나는 자기의 손아귀에 집어넣고 내놓으려고 하지 않는 고약한 심사가 더 미웁고, 또는 이 손에 하나 저 손에 하나를 쥐고서 어느 편으로든지 더 기울어지는 편을 택하려 하는 그 심사가 더욱 가증스러웠습니다. ─ 본문 중에서 자기 남편이 우선 자기보다 나이가 한 살이 아래라는 것과 너무 신경질이라는 것과 또 한 가지는 자기는 S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S에게 자기를 사랑하여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즉 말하면 S는 자기 남편을 사랑은 하여도 사랑을 받아 보지 못한다는 말이었습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