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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담요 - 최서해 [신토불이 우리문학 165]
최서해의 담요 EPUB
최서해
트임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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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담요〉
최서해의 생애와 작품
신토불이 우리문학 시리즈

저자 소개

최서해(崔曙海, 1901~1932)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시인 겸 소설가이다.
본명은 최학송(崔鶴松)이며 서해(曙海)는 아호이다.

최서해는 1901년 1월 21일 함경북도 성진군 학중면 임명동리에서 한의사를 겸업하던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가 어머니와 함께 보낸 유년 시절은 빈궁했지만, 《청춘(靑春)》·《학지광(學之光)》 등의 문학 잡지를 읽으면서 스스로 문학에 눈을 떠, 15세 때 《학지광》에 투고한 산문시가 게재되기도 했다.

1924년 1월 《동아일보》에 〈토혈(吐血)〉을 발표하고, 작가의 꿈을 키우기 위해 노모와 아내, 딸을 두고 홀로 상경하였다. 같은 해 10월 《조선문단》에 〈고국(故國)〉을 발표하고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1925년 조선문단사(朝鮮文壇社)에 입사한 후, 단편 〈십삼원(拾參圓)〉과 작가적 명성을 얻게 해준 〈탈출기(脫出記)〉를 발표했다. 계속해서 〈살려는 사람들〉, 〈박돌(朴乭)의 죽음〉, 〈기아와 살육〉, 〈큰물 진 뒤〉와 같은 문제작을 발표하고, 카프(KAPF)에도 가입했다.
1926년 4월 8일 카프 맹원이자 시인 조운의 누이 조분려와 4번째 결혼을 하고 〈폭군〉, 〈설날밤〉, 〈백금〉, 〈소살〉, 〈해돋이〉, 〈그믐밤〉, 〈금붕어〉, 〈누가 망하나〉, 〈무서운 인상〉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1927년 《조선문단》에 〈홍염(紅焰)〉, 《동광》에 〈전아사(錢?辭)〉 등을 발표하고 1928년에는 《신민》에 〈갈등(葛藤)〉을 발표했다.
1929년 카프를 탈퇴하고 중외일보에서 매일신보 학예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때 〈행복〉, 〈전기〉, 〈무명초〉, 〈누이동생을 따라서〉 등을 발표했다.
1932년 위문협착증으로 수술을 받다가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장례는 최초의 문인장으로, 미아리 공동묘지에 묻혔다.

대표작으로는 〈토혈〉, 〈고국〉, 〈십삼원〉, 〈탈출기〉, 〈살려는 사람들〉, 〈기아와 살육〉, 〈큰물 진 뒤〉, 〈홍염〉, 〈갈등〉, 〈호외시대(號外時代)〉 등이 있다. 그의 작품 대부분이 그가 직접 체험한 극단적인 빈궁의 참상을 폭로하고 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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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1월 07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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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4.2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0.9만자, 약 0.3만 단어, A4 약 6쪽 ?
ISBN13
9791194225713

출판사 리뷰

〈담요〉는 1935년 5월 《사해공론》에 연재된 최서해의 단편소설이다.

나는 이 글을 쓰려고 종이를 펴놓고 붓을 들 때까지 ‘담요’란 생각은 털끝만치도 하지 않았다.
‘꽃’ 이야기를 써 볼까, 요새 이내 살림살이 꼴을 적어 볼까.
이렇게 뒤숭숭한 생각을 거두지 못하다가 일전에 누가 보내 준 어떤 여자의 일기에서 몇 절 뽑아 적으려고 하였다.
그래 그 일기를 찾아서 뒤적거려 보고 책상을 마주 앉아서 펜을 들었다. ─ 본문 중에서

나는 담요 접던 손으로 찌르르한 가슴을 부둥켜안았다.
이렇게 멍하니 앉은 내 마음은 때라는 층계를 밟아 멀리멀리 옛적으로 달아났다.
나는 끝없이 달아나는 이 마음을 그대로 살라 버리기는 너무도 아쉬워서 그대로 여기에 쓴다.
이것이 지금 ‘담요’라는 제목을 붙이게 된 동기다. ─ 본문 중에서

이렇게 서로 잡아당기고 밀치다가는 나중에 서로 때리고 싸우게 된다.
처음 어린것들이 담요를 밀고 당기게 되면 어른들은 서로 마주 보고 웃게 된다.
그러나 어머니, 아내, 나, 이 세 사람의 웃음 속에는 알 수 없는 어색한 빛이 흘러서 극히 부자연스런 웃음이었다.
K의 아내만이 상글상글 재미있게 웃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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