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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
김동인의 생애와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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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은 1930년 5월 《신소설》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무뢰한, 인정 없는 녀석, 포학한 녀석, 짐승 같은 녀석…… 이러한 이름 아래 불리는 그의 아버지는 효남에게는 오히려 지긋지긋하고 무서운 사람이었다. 효남이는 흔히 제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리는 무서운 소리에 곤한 잠에서 깨곤 하였다. ─ 본문 중에서 어머니는 집 뒤 담벼락에 조그마한 단을 묻고 거기에 촛불을 켜고 그 앞에 꿇어앉아 있었다. 처음에는 영문을 몰랐지만 그것이 아버지에 대한 어머니의 정성인 것이 짐작되자 효남이의 어린 눈에도 눈물이 솟았다. ─ 본문 중에서 효남이는 말없이 주머니에서 아까 받은 그 20전을 꺼내 어머니 앞에 놓았다. 어머니는 그 돈을 집어가지고, 치마를 갈아입으면서 변명 비슷이, “너희 아버지가 이리로 왔다누나. 장국 한 그릇이라두 사 들여보내야지.”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