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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음악회〉
김유정의 생애와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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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음악회〉는 1936년 4월 《중앙》에 발표된 김유정의 단편소설이다.
“그저 시합엔 응원을 잘해야 해!” 그러니까 이런 사람은 영영 남 응원하기에 목이 잠기고 돈을 쓰고 이래야 되는 말하자면 팔짜가 응원대장일지도 모른다. 이번에도 콩쿨 음악회에 우리 반 동무가 나갔고 또 요행히 예선에까지 붙기도 해서 놈이 어제부터 응원대 모으기에 바빴다. ─ 본문 중에서 즉 우리들이 네 무더기로 나누어서 회장의 전후좌우로 한구석에 한 무더기씩 앉고 시치미를 딱 떼고 있다가 우리 악사만 나오거든 덮어놓고 손바닥을 치며 재청이라고 악을 쓰라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아니, 너 뭐허러 예 왔냐 말이야?” “응원하러 왔지!” 하니까 놈이 대뜸 주먹으로 내 복장을 콱 지르며, “예이, 이 자식! 우리건 고만 납짝했는데 남을 응원해줘?”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