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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따라지〉
김유정의 생애와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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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따라지〉는 1936년 1월 《신인문학》에 발표된 김유정의 단편소설이다.
세루 바지에 바짝 붙어서서 같이 비틀거리며, "나리 한 푼 줍쇼 나리." 이 소리는 들은 척 만 척 양복은 제멋대로 갈 길만 비틀거린다. ‘에따, 이거나 먹어라’ 하고 선뜻 내주었으면 얼마나 좋으랴만 에이, 자식두. ─ 본문 중에서 “아씨 한 푼 줍쇼.” “얘, 지금 돈 한 푼 없다.” 이렇게 한마디 하고는 이것도 돌아다보는 법 없다. 야시의 물건을 흥정하며 태연히 저 할 노릇만 한다. ─ 본문 중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악한을 추격하되 텀블링도 잘하고 사람도 잘 집어세고 막 이러는 용감한 그 청년과 이때 청년이 하던 목 잠긴 그 해설. 그리고, “땅땅 따아리 땅땅 따아리 띵띵 띠이.” 하던 멋있는 그 반주.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