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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메이드 인생〉
채만식의 생애와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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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메이드 인생〉은 1934년 《신동아》에 발표된 채만식의 단편소설이다.
“그렇지만 내가 늘 말하는 것인데……. 저렇게 취직만 하려고 애를 쓸 게 아니야. 도회지에서 월급 생활을 하려고 할 것만이 아니라 농촌으로 돌아가서…….” “농촌으로 돌아가서 무얼 합니까?” P는 말중동을 갈라 불쑥 반문하였다. 그는 기왕 취직 운동은 글러진 것이니 속 시원하게 시비라도 해보고 싶은 것이다. ─ 본문 중에서 기왕 서울로 보내나 시골서 데리고 있으나 고생시키기는 일반이니 차라리 시골서 일찍부터 생일(노동)이나 시켰으면 P에게는 여러 가지로 좋은 것이었다. “흥! 체면! 공부! 죽어도 인텔리는 만들잖는다.” P는 혼자 이렇게 두덜거렸다. ─ 본문 중에서 “거 참 모를 일이요. 우리 같은 놈은 이 짓을 해가면서도 자식을 공부시키느라고 애를 쓰는데 되려 공부시킬 줄 아는 양반이 보통학교도 아니 마친 자제를 공장엘 보내요?” “내가 학교 공부를 해본 나머지 그게 못쓰겠으니까 자식은 딴 공부시키겠다는 것이지요.”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