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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 대감〉
차상찬의 생애와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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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 대감〉은 《한국야담사화전집》 차상찬 편에 수록된 작품이다.
“에라, 그까짓 개천 물에서 조고만 고기돌을 가지고 그럴 것이 아니라 기왕이면 훨씬 큼직한 물로 뛰어가서 큼직한 고기를 한 번 다루어 보겠다.” 이렇게 생각한 김병권은 그날 즉시로 단봇짐을 싸 가지고 불원천리 길을 떠나 서울로 올라왔다. ─ 본문 중에서 “그런 참 애닲은 일도 많다. 그 인격과 그 식견에다가 환로에 발만 한 번 던지고 보면 어떠한 성공이든지 하고야 말 것인데 도무지 싫다는 뜻은 알 수가 없으며 애닲고도 가엾은 일이다.” ─ 본문 중에서 “몹씁니다. 몹씁니다. 그 자식을 어디다 쓰겠습니까? 그렇게 해서 나온 자식은 아무 데도 쓸 데가 없거던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그 부모가 그 자식이 어렸을 때에 불알을 까서 서울로 올려 보냅니다. 그러면 그것이 고잣감이 되는 법이지요.”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