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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상의 삼미인〉
차상찬의 생애와 작품 신토불이 우리문학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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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상의 삼미인〉은 《한국야담사화전집》 차상찬 편에 수록된 작품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이천여 년 전이다. 부여 나라에는 해부루란 임금이 있어 정치를 잘하여 국내가 태평하게 되니 아무 걱정할 일이 없었으나 다만 나이 많이 먹도록 왕자가 없는 까닭에 그것으로 항상 걱정을 하여 천하의 명산대천을 찾아다니며 아들 낳기를 빌었었다. ─ 본문 중에서 ‘오래지 않아 나의 아들로 너의 나라에 나라를 건설케 할 터이니 너희들은 동해가에 있는 가엽원이란 땅으로 피하여 가거라. 그 땅은 토지가 비옥하여 오곡이 잘 되는 곳이니 그곳으로 천도하면 제일 좋으리라.’라고 하였다. 이렇게 왕을 권하여 그곳으로 천도하고 나라 이름을 동부여라고 고치고 그 국도에는 자칭 천제의 아들이란 해모수가 와서 도읍하였다. ─ 본문 중에서 왕은 그것을 어찌하지도 못하고 최후에 다시 그 어머니에게로 보냈더니 얼마 아니 하여 그 알이 탁 터지고 그 알 속으로부터 일개 남아가 뛰어나오는데 골표가 비범하고 음성이 웅대하였다. 때는 한선제 신작사년 계해사월이었다. 그는 일곱 살 때부터 자기 손으로 능히 활을 만들어서 백발백중의 활을 쏘니 그때 그곳이 속말에 활 잘 쏘는 사람을 주몽이라 함으로 이름을 주몽이라 지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