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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유희〉
채만식의 생애와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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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유희〉는 1928년 집필한 채만식의 단편소설이다.
K는 지금까지 밥을 굶어본 적이 없다. 스물일곱이라는 반생 동안에 처음 배고픈 때를 당하여 보았다. 그는 창자 속을 할퀴어내는 것같이 시장기가 들었다. ─ 본문 중에서 “어머니, 육신이 멀쩡한 자식들이 부모를 공양해야 옳소? 아모 짝에도 쓸데없는 자식들이 굶는다고 부모가 고생고생하시면서 먹여 살려야 옳소?” “그래두 부모 된 맘은 그렇냐?” ─ 본문 중에서 K는 단지 일념이 어떻게 무슨 짓을 하여서라도, 설사 자기 앞길의 전부를 희생하여서라도 그의 어머니 아버지가 살아 있을 동안만 편안하게 봉양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 방법을 생각하면 아무리 생각하여도 묘연하였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