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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채만식의 생애와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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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는 1930년 1월 《별건곤》에 발표된 채만식의 단편소설이다.
여보! 나는 청춘입니다. 그러고 당신이 전에 노상 말하던 모든 불리한 성격의 소유자인 것이 날로 달로 정체가 나타납니다. 당신을 생각하는 한마음만 같아서는 세상을 잊고 죽기라도 하겠습니다마는 나한테 지금의 죽음은 너무도 무서운 것입니다. 그 반면으로 생의 유혹은 너무도 큽니다. 여보! 어떻게 할까요? 나는 청춘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랍니까? ─ 본문 중에서 “이야기를 해야 별 것 있나! 자네가 들어간 뒤에 한 1년 동안은 자네를 기다리겠노라구 그렁그렁 지내더니, 웬걸 봄이 느짓허니까 생 오두발광이 나서 S인지 제 소위 시인이랍시는 자식허구 붙어가지구 요짐은 또 ××× 여기자까지 됐었다던가.” ─ 본문 중에서 “나는 안 그래. 나 같으면 그따위 화냥년을 가랭이를 짝 찢어버리지.” “허따 괘니 그래. 더구나 K가 여자니까 그렇지만 남자가 그랬다면 자네가 그렇게 분개허든 않겠지?” M은 할 말이 궁하였다. 그것을 보고 P는 다시 유쾌하게 웃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