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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황원행
현대문학을 말하다 735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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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일독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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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황원행(荒原行)

저자 소개

소설가, 언론인. 호는 성해(星海)이다.
그의 소설은 주로 이상적 사회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흙의 세례>, <짓밟힌 진주>, <쫓기어가는 사람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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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15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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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4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4만자, 약 1.3만 단어, A4 약 26쪽 ?
ISBN13
9791169895422

출판사 리뷰

폭풍우 지난 뒤 ㆍ 1

애라 와 면후는 한경의 밤을 곱이 샅샅이 뒤졌으나, 겨우 단서로 얻은 것은 본연의 알지 못할 집 번지에 지나지 못하였다. 그러나 애라는 신대륙을 발명한 탐험가처럼 기뻐하였다. 그의 생각은 두 남녀가 꼭 거기서 사랑의 꿈을 꾸는 중이라고 믿은 까닭이다. 면후의 표정은 이와 반대로 냉정하였다. 첫째 압록강 건너간 범인을 체포하는 것이 용이한 일도 아니오. 더군다나 봉천까지 갔다면 사면이 뺑소니 칠 길뿐이다.

조선 안에서 그렇게 영리하고 민첩하게 활약하던 철호를 만주 벌판에 내놓고 잡으려면, 약간의 노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다. 물론 조선 안에서 알 만한 처소에 가서 묵을 리도 만무하고, 더구나 영사관 근처에서 두리번거리고 날 잡아가소 할 바보가 아닌 것을 그는 잘 안다.

모호한 주소 발견으로 기뻐할 면후는 아니었었다.

"애라! 그들이 거기에 있을 듯싶은가?"
--- “황원행(荒原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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