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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적색구인도시 고륜
현대문학을 말하다 987 EPUB
여운형
문학일독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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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적색구인도시 고륜

저자 소개

독립운동가이자 저술가.
일제 강점기 동안 임시정부와 해방 후 통일운동에 참여하였다.
소설, 시, 수필 등 다양한 장르의 문학 작품을 남겼다. 그의 작품들은 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나의 회상기>, <몽고사막 횡단기>, <시베리아를 거쳐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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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10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1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0.7만자, 약 0.2만 단어, A4 약 5쪽 ?
ISBN13
9791169898812

출판사 리뷰

고비 사막 횡단의 이 여행은 그 후 십여 성상이 지나간 오늘날에도 무슨 신기한 기적 같이 넉넉히 나의 기억에 살아 있다. 그것은 마치 넓은 캔버스에서 찢어낸 한 조각의 그림처럼 나의 전 생애의 가지가지의 추억과 회상의 망막한 안개 속에 그렇게도 뚜렷하고 선명하게 떠오른다.

나지막한 구릉의 우울하고 단조한 기복, 적회색의 광막한 풍경, 아득한 지평선의 안타까운 암시 혹은 석양을 등지고 선, 라마사원에 웅장한 고탑(高塔)과 저물어 가는 사막에 초라하게 서 있는 한 모닥의 수풀, 그 그늘에 버리고 간 유목민의 천막 자취의 산란하고 쓸쓸한 광경 또는 놀랜 짐승들의 황겁한 일주와 총알에 넘어져 모래를 물들이는 그 붉은 피, 이러한 모든 것이 서로 얽히어 때로는 다시 비할 데도 없이 아름답고 황홀하게 가지가지의 순간을 잊을 수 없이 나의 뇌리 깊게 새겨 놓은 것이다.
--- “적색구인도시 고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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