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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풍경(風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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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한여름을 지내던 기억이다.
(1) 낚시질 반생(半生) 처음으로 낚시질을 가려고 약속해놓고 이튿날 아침 부지런히 일어난다고 일어난 것이 해가 동동 솟은 아홉시다. 그래 부랴부랴 소쇄와 조반을 마치고 이웃 이군 집으로 달려갔다. 태공망(太公望)이란 건 유유하고 팔자 좋은 것이라더니 내게는 그렇지가 못함을 나는 통감했다. 이군은 만단(萬端)(까지는 다 못되고 10단[端] 가량)의 준비를 다 해놓고 나를 기다린다. --- “여름 풍경(風景)”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