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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짝사랑
현대문학을 말하다 593 EPUB
한인택 저
문학일독 202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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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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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저자 소개

호는 보운(步雲). 함남 이원에서 출생
1931년 <조선일보> 장편소설 공모에 <선풍시대>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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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01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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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1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5만자, 약 0.5만 단어, A4 약 10쪽 ?
ISBN13
9791169893329

출판사 리뷰

팔월 이십일일 밤 열시가 되자 경성역의 넓고 넓은 삼등 대합실에는 바눌 곶을 틈도 없을만치 손님들이 북적거렸다. 전차, 인력거, 뻐어쓰, 자동차들은 쉬일 사이 없이 사람을 실어다가 토해 놓는다. 그 중에는 하기 방학으로 귀향하는 남녀학생들이 그 대부분이었다. 이렇게 부산한 곳에서 철하와 명순이는 뻰취에 걸터 앉아 서서 있는 괴로움만은 면하게 되었다. 그것도 남보다 좀 일찍 나오게 된 덕분이었었다.

그러나 앉아 있는 것도 심히 괴로운 일이었다. 죄우에서 빽빽이 미는 바람에 가슴이 오그라지는 것 같으며 선 사람보다 낮은 곳에 있는 고로 사람의 운김과 맥캐한 내음새가 코를 콕콕 찌르는 것 같아 철하는 시계를 치어다보니 청진행 열파가 떠날 시간은 아직도 한시간이나 남았다. 이러한 잡답하고도 괴로운 가운데서 한시간이라는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하루 이틀을 기다리는 것보다도 더 마음이 조리조리하였다.
--- “짝사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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