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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운동(就職運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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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순이를 하루라도 속히 자기의 소유를 만들어 버리겠다는 욕심이 불꽃같이 일어나서 변교장은 여러번이나 명순에게 결혼신청을 하여 보았다. 그러나 명순이는 ‘독신생활’ ‘독신생활’ 하며 언제나 고지곳대로 하고 ‘동무로는 얼마든지 좋지요’ 하므로 할 수 없이 다시 더 말을 못하고 다만 명순의 신변만 주시하여 왔다.
명순이가 만일 다른 남자와 교제를 하는 눈치만 보이면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헤살을 놀아서 기어코 자기의 소유를 만들려고 그 태도만 감시 하였다. 그러나 명수의 태도는 아주 평범하였다. 어떠한 남자를 대하던지 냉정한 태도로 대하기는 일반이었다. 젊은 여자가 가저야 될 열정의 마음은 조금도 있어 보이지 않았다. --- “취직운동(就職運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