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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운 씨 [조선 민족의 진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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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혁명 단계 특수론의 기만성
백남운 씨는 『지로』중 「조선 경제 현단계의 재론」이라는 제 2항목 가운데서 예의‘부르주아 혁명 단계론 비판을 되풀이하고 장황한 인례(引例)와 뒤엉킨 용어례(用語例)의 남용에 의하여 조선 혁명의 현단계를 구명하고 있는데 교수의 논지를 추려 보면 다음과 같은 것으로 된다. "군내 노선을 규정하는 정치 척도는 조선 사회 경제의 발전적 현단계 그것이고 국제 노선이라는 것은 세계사적 견지에서 지침은 될지언정 척도는 아니다" 라 하여 첫째로 그것은 불란서혁명의 산물인 자유민주주의일 수는 없다. 둘째로 그것은 이십 세기 초두 독일류의 사회민주주의일 수는 없다. 셋째로 공산계 일부 논자들처럼 부르주아 민주주의일 수는 없다. 넷째로 그것은 프롤레타리아 민주주의일수는 없다. --- “백남운 씨 [조선 민족의 진로] 비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