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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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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복이는 금년 삼월에 ×× 보통 학교를 졸업하고, ×× 고등 보통 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 고등 보통 학교라면, 서울서도 제일로 꼽는 학교일 뿐 아니라, 그 전부터 늘 다니고 싶고, 늘 소원하던 학교에 입학하였는지라, 창복이는 한없이 기쁘고 좋았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기쁘고 좋은 중에도, 고등 보통 학교는 보통 학교보다는 훨씬 모든 것이 어렵고, 규칙이 몹시 엄격하다는 말을 듣던 터이라, 한편으로 두렵고 무서운 생각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래, 창복이는 기쁘고 두려운 생각에 가슴이 벌렁거리는 것을 억지로 참고 학교로 갔습니다. --- “하나에 하나”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