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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탐라 점철 초
현대문학을 말하다 547 EPUB
계용묵
문학일독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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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탐라 점철(耽羅點綴) 초(抄)

저자 소개

평안북도 선천(宣川)에서 태어났다.
1925년 「상환」으로 등단한 후 40여편의 작품을 남겼다. 1935년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 그의 황금기가 시작되었다.
그의 작품으로는 「최서방(1927)」, 「인두지주(1928)」, 「장벽(1935)」, 「청춘도(1938)」, 「병풍에 그린 닭이(193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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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23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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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0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0.8만자, 약 0.3만 단어, A4 약 6쪽 ?
ISBN13
9791169892834

출판사 리뷰

바다

야하아, 해녀(海女)

하늘 끝과 맞닿은 듯이 보아도 보아도 끝도 없는 마안한 바다, 하얗다 하얗다 못해서 새파랗게 짙은 비취빛의 물결, 이 물결이 길을 넘어 뛰는 파도, 파도의 주악 속에 고스란히 잠긴 바다, 이 바다 위에 해녀는 떴다.

머리에다는 수건을 동이고, 적삼으로는 유방(乳房)을 가리우고, 잠방이로는 하복부(下腹部)를 거뜬히 감춘 다음, 팔목에다는‘피창’을 걸고, 가슴에다는 ‘태박’을 가슴에다 안고 휘파람을 휘이휘 불면서 개구리처럼 버지럭버지럭 물을 밀고 나간다. 나가다가는 곤두박질을 친다. 두 다리를 종긋이 모으고 하반신(下半身)을 수면 위로 공중 꼿꼿이 거꾸로 올려비치며 잔뜩 팔마, 물속으로 달려드는 그 날램이란 마치 물속에다 쏜 사람의 화살이었다. 물속을 헤여드는 고기를 쫓아 들어가 ‘소살’로 쏠 작전이니 오죽 신속해야 할 것이련만 육지에서의 동작보다 오히려 날랜 데는 자못 놀라지 않을 수 없다.
--- “탐라 점철(耽羅點綴) 초(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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