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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을 말하다 509 EPUB
계용묵
문학일독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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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저자 소개

평안북도 선천(宣川)에서 태어났다.
1925년 「상환」으로 등단한 후 40여편의 작품을 남겼다. 1935년 「백치 아다다」를 발표하면서 그의 황금기가 시작되었다.
그의 작품으로는 「최서방(1927)」, 「인두지주(1928)」, 「장벽(1935)」, 「청춘도(1938)」, 「병풍에 그린 닭이(193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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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10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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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0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0.9만자, 약 0.3만 단어, A4 약 6쪽 ?
ISBN13
9791169892438

출판사 리뷰

어이없어 웃었다. 수염이 세인 것이다.
내천자(川)로 그어진 이마에 주름살이 인제 뚜렷이 나타나게 되었거니 하는 정도에서밖에 더 자기의 늙음이 내다보여지지 않던 근호는 오늘 아침의 면도에서 뜻도 않았던 수염이 턱밑에 세임을 찾았다.

그리고는 벌써! 하는 놀라운 마음에 아내의 경대 속에다 유심히 턱을 비추어보다가 턱밑의 그 한곳에만 수염은 세인 것이 아니고 여기저기 심심찮게 히뜻히뜻 찾김을 보고는 다시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침마다의 면도날에 자라 보지도 못하는 수염이기에 그렇지 그대로 버려두는 수염이었더라면 서릿발 같은 수염이 인젠 제법 츠렁츠렁 옷깃에까지 허여니 드리워졌을 게다.
--- “시(時)”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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