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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각 상점 간판 품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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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기자 : 김복진 안석주 일간지 기자
간판 품평회. 별다른 뜻이 있는 것 아닙니다. 조선 사람의 상업계에 조금이라도 참고가 될까 하여 김 안 두 분을 괴로히 하여 간단한 평을 청한 것입니다. 다행히 상업계 제씨의 이해 있는 애독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기자 : 여보. 종로 3정목으로서부터 시작하기로 합시다. 이외에도 물론 간판 달아놓은 상점이 없는 바 아닐 것입니다. 별로 눈에 띄일 만한 것도 없을 것이며 다른 의미로 눈에 거슬려 보이는 것도 없을 것 아니요. 그러니 이 집부터 시작할까요. --- “경성 각 상점 간판 품평회”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