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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괴유의(賊魁有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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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一]
홍건적(紅巾賊)괴수 장해림(張海林)은 강부인(康夫人)이 딸아 바치는 술을 한숨에 들이키고 『안주를 어째 아니 가져와.』 하고 소리를 지른다. 방 밖에 일상 등대하고 있는 소해가 괴수의 질자배기 깨지는 소리같은 음성을 듣고 몸을 한번 바르르 떨고는 주방으로 달음질을 쳤다. --- “적괴유의(賊魁有義)”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