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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진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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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해요?"
허의사의 눈치를 살핀 인숙은 불길한 예감을 느끼면서 초조히 물었다. "열이 사십도나 되는걸" 의사는 혼잣말 하듯허며 알콤솜으로 주사기를 소독하면서 "산소흡입을 시킬테니. 어서" 하고 간호부에게 준비를 명령한다. 인숙의 마음은 더욱 불안해젔다. 바작바작 타는 입술을 떨면서 "무슨 병이야요?" --- “잃어진 진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