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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혼인
현대문학을 말하다 568 EPUB
이광수
문학일독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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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저자 소개

평북 정주 출생.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
1915년에는 일본의 와세다 대학 재학중에 장편 소설인 <무정>을 《매일신보》에 연재했다.
대표작으로는 <무정> <유정> <단종애사> <흙> <마의태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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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15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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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0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0.4만자, 약 0.1만 단어, A4 약 3쪽 ?
ISBN13
9791169893046

출판사 리뷰

굴깨라는 동네 이름은 굴이 난다는 데서 온 것이외다. 뒤에 큰 산을 진 서해 바닷가에 스무남은 집이나 서향하고 앉은 것이 굴깨라는 동네이니, 동네 주민은 반은 농사하는 사람이요, 반은 해산(고기잡이)하는 사람이외다. 한 동네에 살건마는 농사하는 사람은 농부의 기풍이 있어서 질박하고, 고기잡이 하고 배에 다니는 사람은 뱃사람의 기풍이 있어서 술도 먹고 노름도 합니다. 이 동네에 금년에 큰일 둘이 생겼습니다.

스물 댓 살 되는 장정군 뱃사람 하나이 장가든지 한 달이 못하여 죽은 것과 열 여섯 살된 새색시가 시집간 이튿날 물에 빠진 일이외다. 뱃사람이 죽은 것은 금년 이른 봄 아직 바다에 얼음이 안 풀려 뱅어잡이 배도 떠나지 아니하고 겨우 아이들이 빨갛게 얼어서 칡게 잡이 다닐 때요, 새색시가 물에 빠진 것은 벼도 거의 다 베고, 벌써 황해도로 고기 팔아 좁쌀 사러 가려는 도부배들이 독에 뚫어진 곳을 기우면서 팔월 보름사리 물이 굴바위에 올라 오기를 기다릴 때외다.
--- “혼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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