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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벌번반년(罰番半年)
현대문학을 말하다 058 EPUB
김동인
문학일독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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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벌번반년(罰番半年)

저자 소개

소설가. 1900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났다.
1919년 문학동인지인 「창조」를 발간하였다. 창간호에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였다.
1025년 「감자」, 「명문」, 「시골 황서방」를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으로는 「감자」, 「광화사」, 「배따라기」, 「반역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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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14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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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2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만자, 약 0.4만 단어, A4 약 8쪽 ?
ISBN13
9791191079470
KC인증

출판사 리뷰

서울 중부 견평방(中部 堅平坊)

지금(1946년 현재)은 거기 서 있는 건물(建物)도 헐리어 없어져서 빈 터만 남았지만, 연전까지는 빈 벽돌집이나마 서 있었고, 그전 잠깐은 화재 뒤의 화신백화점(和信百貨店)이 임시 영업소로 썼고, 그전에는 수십 년간 종로경찰서의 청사(廳舍)로 사용되었고, 또 그전에는‘한성 전기회사’가 있던 곳.
그 곳은 이태조 한양 정도 후에 순군만호부(巡軍萬戶府)를 두었던 곳이다. 순군만호부는 태종 이년에 순위부(巡衛府)라 이름을 고치었다가, 삼년에 다시 의용순금사(義勇巡禁司)라 칭하였다가, 십사년에 의금부(義禁府)라 다시 고친 것으로서, 속칭 왕옥(王獄) 왕부(王府) 금오청(金吾廳) 금부(禁府) 등등으로 불리우는 무시무시한 곳이었다.
태고 적부터 변함없이 동쪽으로 떴다가 서쪽으로 넘어가는 해가, 이 날도 여전히 서쪽으로 기울어지고, 집집의 지붕 위로 솟은 굴뚝에서는 마지막 연기까지도 사라지고 고요한 밤이 이르려 할 때였다.
고요한 밤은 바야흐로 이르려 한다. 그러나 의금부와 그 근처 일대의 공기뿐은, 어디인지 지적키는 힘드나 그다지 고요하지 못하였다. 무슨 중대한 일이 장차 벌어지려는 모양으로, 도사 나장들의 출입이 빈번하고 어디인지 불안한 공기가 돌고 있었다.
때는 광해주(光海主) 오년.
--- “벌번반년(罰番半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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