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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신화와 일본의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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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옛날 일들이 근래에 많이 여러 방면으로부터 밝혀지고 있는 모양입니다마는, 오직 신화 방면에서는 힘을 쓰시는 분들이 적은 것 같습니다. 약간의 支葉[지엽]이 비교 재료로서 例引[예인]으로 끌려 나오기도 하며, 또 목적한 바가 있어 조리가 맞지 않는 牽强附會[견강부회]를 하는 사람이 있기는 하나, 이들을 제외하고는 아직 학리적인 업적의 볼 만한 것이 없는 것은 매우 유감된 일입니다.
그러나 어떤 민족도 그 문화의 연원, 역사의 서광은 오로지 신화 속에서 찾을 수가 있을 것이며, 이를 제외하고는 그 원시 사회의 상태 즉 그 민족 생활의 어린 모습을 생각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와 꼭 같이 조선의 역사적 발전을 근본에 소급하여 음미하고 硏?(연핵)해서 그 본질ㆍ특색을 밝혀내려고 생각한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원시 문화의 如實的[여실적] 寫象[사상]이며, 종합적 표현일 것이 틀림없는 신화의 寶庫[보고]부터 열어 헤쳐야 한다는 것은 贅言(췌언)할 나위도 없는 바입니다. --- “조선의 신화와 일본의 신화”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