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팡이 하나
|
|
옛날에 우리나라 유명한 양반으로 팔도어사를 지냈던 박문수란 분이 있었습니다. 그분이 조선팔도를 돌아다니면서 별별 기괴한 일을 많이 당하였는데 그중에 한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지요.
하루는 어느 시골 길을 혼자서 터벅 걸어가다보니까 저쪽에 어떤 사람 하나가 헐떡거리고 옵니다. 그러더니 그 사람이 박문수 박어사를 보고 "내 뒤에 도적놈이 칼을 들고 쫓아오니 나를 좀 숨겨주십시오.” --- “지팡이 하나”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