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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문학인의 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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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렛처 여사의 한국 기행문을 읽고
작년 내방하였던 「국제 펜· 클럽」대표의 일행 중 미국인 리· 메이· 플렛처여사가 자기 나라로 돌아가 「아이칸사」라는 지방지에 발표한 기행문 「한국의 고민과 잠자는 거인」이 2월호에 김광섭 씨의 번역으로 소개 되었다. 아동문학을 전공하고 있다는 여사의 문학적 이력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바 없으나 그 짤막한 기행문을 통하여 현실과 등지고 있는 한국 문학인들의 무자각성을 여지없이 폭로한 그네의 냉철한 판단력은 심상치 않은 번뜩임을 가졌었다. --- “현실과 문학인의 자각”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