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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백제왕 견훤(後百濟王 甄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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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는 아직까지 농민이라고 하면 그저 농사만 짓고 순박한 인물들만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역사상으로 내려온 모든 사실(史實)을 살펴보면 농민 중에도 특별하게 뛰어난 영웅호걸들이 퍽 많이 있었다.
중국의 진나라 말년(중국진국말년[中國秦國末年])에 양성(陽城)땅의 한 농부로서 밭에서 김을 매다가 천하가 크게 어지러움을 보고 탄식하며 말하되 『왕후 장상이 어찌 씨가 있으랴(왕후장상령유종호[王侯將相寧有種乎])』 --- “후백제왕 견훤(後百濟王 甄萱)”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