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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당 활동의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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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년 전 우리가 건국동맹을 결맹할 때에 조선의 당면한 단계, 지금으로 현 단계에는 조국을 외국의 기반(羈絆:굴레)에서 해방함과 동시에 자민족(自民族)으로서도 대다수 인민을 봉건적 토지제도와 대재벌의 독점적 착취에서 해방하고, 유산계습만의 정치적 특권이 행사될 수 없고 구성원의 절대다수인 광범한 인민의 모든 자유와 기회균등이 보장될 수 있는 민주주의적 국가로 재건하여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당시의 동지 중에는 20년 내의 공산주의자도 있었지마는 현 단계의 민주주의적 과업의 수행을 위하여 투쟁할 진보적 민주주의자를 널리 포섭할 수 있는 성격의 건국동맹 체제와 계급적 정강이 아닌 광범한 인민적 민주주의 건국을 위한 현단계적 정강을 가지고 나가자는 데에 동지들은 완전히 합의하여 그 노선을 실천하여 오던 중, 작년 4월 연안 독립동맹과 연락이 있었을 때에 무정 장군으로부터도 "조선에는 무산계급 혁명 단계가 아니고 공산당의 명칭을 가지고 나갈 단계가 아니기로 조직을 독립동맹이라 하고 진보적인 민주주의의 강령을 채택하였으니 앞으로 입국하여서도 건국동맹이라는 이념과 실천이 모든 점에서 완전히 합류된 것이라"는 의사가 전하여 왔기로 관점과 실천이 미리 의논한 것처럼 일치한데에 매우 유쾌하였던 것이다.
--- “민주정당 활동의 노선”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