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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즈 음악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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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 세계대전이 끝난 후 뒤이어 일어난 소위 째즈 음악은, 얼만전까지도 이것은 저열한 악취미를 발휘하는 말하자면 신성한 음악에 대한 반역자로서 또는 세기말적 퇴폐한 사상과 정신을 양출(釀出)하는 이단자로서 일부 세인의 배척을 받아 왔으며 심지어 덴마아크나 러시아 같은 나라에서는 국법으로 이 음악의 연주를 금지한 일까지 있었지마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금일에 있어서는 째즈는 이미 전세계 악단을 석권하다시피 하면서 끊임없이 일정한 방향으로 착착 진전하여 악단적 지보(地步)를 확고히하는 동시에 세계 어느 나라를 물론하고 청춘 남녀의 정열을 태울대로 태우며, 그네의 맥박과 심장의 고동을 끝없이 고조시킴은 왠 까닭인가?
--- “째즈 음악에 대하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