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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전설상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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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인생]과의 관계로 말하여 동물의 중에 소중한 것은 가축이거니와, 가축의 중에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고금 동서 없이 牛[우]가 그것일까 합니다. 犬[견]ㆍ馬[마]ㆍ羊[양]ㆍ鷄[계] 등이 혹 식용 혹 사역용으로 대개 한두가지 소용에 당할 뿐이지마는, 牛[우]는 살려서나 죽여서나, 온몸에 버릴 것이 없고, 털 똥까지라도 다 그대로 인생에 요긴한 소용이 되는 터입니다. 그런데 牛[우]는 가축의 중에서는 가장 큰 것이요, 또 그 내력을 보아도 인류가 야생의 동물을 붙잡아서 가축이란 것을 만들 적에, 가장 먼저 사람에게 길들여진 것이 犬[견]과 및 이 牛[우]이었다 합니다. 구석기 시대의 예술적 유적으로 유명한 西班牙[서반아]의 알타미라 동굴의 벽화에는 野牛[야우]가 여러 가지 형태로 그려 있어, 다른 무엇보다도 수가 많음은, 이만큼 그네의 주의가 더 깊었음을 살필 것입니다. 또 瑞西[서서] 호반의 석기시대 유적에는 牛[우]가 이미 인류 생활의 동무로 飼養[사양]된 증거를 삼을 만한 골격이 발견되며, 서력 기원전 三[삼]천 년 이상의 애급 고대 조각에도 牛[우]가 인류의 생활상에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졌음을 나타낸 것이 많이 전해 있읍니다. 또 希伯來(헤브라이)ㆍ印度[인도]ㆍ支那[지나]의 오랜 기록에도 牛[우]가 중요한 가축임을 전하는 것이 적지 않게 있읍니다.
--- “신화·전설상의 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