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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작법(小說作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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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序文] 비슷한 것
우리는 매일 밥을, 세 번 평균으로 먹는다. 그러나, 누가 우리에게 갑자기 밥 먹는 법을 가르치려 하면, 우리는 그 사람을 미치광이로 볼 것이니, 왜 그러냐 하면, ?飯法[식반법]이라 하는 것은 따로이 없는 까닭이다. 우리가 밥을 젓가치로 먹든, 숟가락으로 먹든, 양인과 같이 ?[쟁]과 칼로 먹든, 또는, 나이 어린 애들과 같이 손가락으로 먹든, 아무도 거기 간섭하며, 치안법 위반이라든가 풍속 괴란으로 우리를 법률의 손에 내어 줄 사람이 없을 것이다. 식자의 버릇과 편익상, 밥을 박죽으로 퍼 먹는다 하여도 또한 괜치않을 것으로서, ?飯法則上[식반법칙상] 너는 젓가치로 먹었느니 안 되었다, 나는 숟가락으로 먹었으니 되었다는 등의 헛소리는 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식반법이라는 것을 온전히 가지지 못하였는가. 무론, 成文律[성문율]은 없겠지만, 불문율로서, 우리는 아무에게도 배우지 않은 식반법을 가지고 있다. 즉, 젓가치로든 숟가락으로든, 혹은 몽치로든, ?物[식물]을 떠서, 입까지 가져간 뒤에, 입을 적도로 벌리고, 그 식물을 입 속에 잡아 넣고, 입을 다문 뒤에, 식물 운반 기구를 뽑아 내고, 이빨로 씹으며 혀로 구을려서, 목구멍 속으로 잡아넣는 것. 이것이, 우리의 불문율의 식반법이겠다. 그 가운데 小異[소이]는 있을 테지만, 대개는, (내가 처음으로 성문율로 발표한) 이 과정을 안 지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 “소설작법(小說作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