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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청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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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이야기한다는 것, 그것은 내게는 언제나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과 같이 즐거운 일이오. 그러나 벌써 적지 않은 기회에 이런 이야기를 해왔고, 또 내가 청년에게 혹은 청년들과 더불어 이야기할 것이 무엇이냐 하는 것은 이미 그러한 기회에 짐작되었을 것이오만, 특별히 이번 기회에 다시 현대의 조선청년을 이야기해달라는 간곡한 청을 물리치기 어렵고, 더욱이 여러 가지 구체적 조목을 들어 물으니 내 평소 소감의 일단을 말하는 것이오.
먼저 청년이란 것, 다시 말하면 사람이 나이 젊었을 때의 가치가 무엇이냐 하면 그것은 무엇보다도 청년만이 언제나 헤아릴 수 없이 원대한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또 그 커다란 이상을 좌우에 아무것도 거리끼지 않고 대담하고 용감하게 실현해 나가는 진실로 약동하는 힘이 있는 까닭이오. --- “현대청년론”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