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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적 모랄과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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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비평시론」이라는 작가 이무영씨의 글이 《자유문학》 7월호에 발표되자 40대 이상의 기성들은 이에 대하여 뇌동적인 갈채를 보냈는가 하면 이하의 신진들은 약간의 불만과 더불어 냉소하거나 아니면 시틋하는 것을 보아 왔다.
그의 내용인즉 불필요한 인신공격을 제거하고 경거망동을 삼가하라는 작가로서의 중용적인 호소였으되 얼핏 3자의 눈으론 이씨 자신이 처우할 세대적인 발언이라 아니볼 수 없었다. 그런데도 「애정비평시론」엔 세대적인 유착과 반목을 시정하기 위한 공동과제가 은근히 제시되었다고 믿는 바이니 하나의 얼치기에 불과한 나지만 이러한 비평 아닌 비평에 있어 보다 중요한 문제성을 발견하게 된 것을 여간 기뻐해 마지 않는다. 씨의 변명과 같이 「비평무용론」이 아니라 「비평개조론」이라는 관점에 있어선 더욱 그러하다. --- “비평적 모랄과 방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