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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하(現下) 출판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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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現狀) 이대로 가다가는 큰일났다’하는 사실을 우리들은 너무나 많이 가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러한 경지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러한 각 방면에 노력과 운동이 단체적으로나 또는 개인적으로 반드시 있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노력과 운동이 현재에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만은 그러나 반드시 그럼직한 방면을 이외에 등한시하는 소홀과 누락이 우리 사회에 있는 것은 큰 위험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즉 출판업이 그 가운데에 가장 중요한 자(者)의 하나라 하겠습니다. 진시황이 협서(挾書)의 률(律)을 제정한 것도 서적 중에 산재한 노력이 만리장성을 쌓고 아방궁을 지은 그의 절대의 힘보다 강한 것을 두려워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멀튼’의 말한 바 ‘선량한 서적을 파괴하는 자는 진리를 살해하는 자라’한 것을 기다리지 않아도 서적이 얼마나 인생에 없지 못할 중요한 것인지는 누구든지 아는 바입니다. --- “현하(現下) 출판과 문화”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