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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와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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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방법의 직인>은 눈을 감고 있다. 언어라는 살창 속에는 무명의 그는 불을 때우고 있는 것이다. 스쳐가 버린 꽃이며 나무며 인정이며 하는 것들이 환히 달아오는 살새김에 전율하는 그는 이 고운 꽃이며 고운 나무며 고운 인정을 되살게 하고져 열심히 그의「상상」을 아낀다. 꽃나무, 인정하면은 미지의 꽃 모습과 나무 그림자와 인정의 훈심이 있다.
그러나 그것들은 있을수록 퍼져가는 무덕진 꽃과 나무와 인정의 느낌으로 변하고야 마는 것이다. --- “현대시와 비유” 중에서 |